[nbn시사경제] 고나은 기자
공천 결과에 불만을 품고 더불어민주당을 떠난 홍영표 새로운미래 상임선대위원장은 "민주당에서 너무나 부당하고 억울했다"고 주장했다.
14일 홍 위원장은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이재명 사당화를 위한 공천의 대표적인 희생자"라고 피력했다.
홍 위원장은 "하위 10%에 포함됐다는 통보를 임혁백 공관위원장에게 전화로 받았다"고 밝했다.
그러면서 "너무나 기가 막히고 화가 났다"며 "다른 사람들과 같이 통보를 받자마자 탈당했다"고 언급했다.
홍 위원장은 "저만큼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반문했다.
이어 "도덕성에 하자가 있다든가 부정부패에 연루된 것도 아니"라고 덧붙였다.
홍 위원장은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물었더니 그에 대해 답변은 못하고 그냥 정무적인 판단이라고만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무적인 판단이 뭐겠냐"며 "이 대표에 반대하는 사람은 당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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