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값 된 사과, 배...가격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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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값 된 사과, 배...가격 고공행진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3.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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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과일뿐 아니라 수요가 늘어난 수입 과일 가격도 덩달아 올랐다
(사진 캡쳐= 머니투데이)
(사진 캡쳐= 머니투데이)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국민 과일' 사과와 배의 가격이 크게 오르며 정부의 무관세 조치에도 오렌지와 바나나 같은 수입 과일 가격도 덩달아 크게 올랐다.

가격 폭등의 원인으로는 현재 작황상태와 물류비 등이 오른 영향으로 파악된다.

정부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으로 소매가 상승 폭이 다소 하강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 감소로 인한 가격 상승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 결과, 이달 중순 기준 오렌지 가격은 10개에 1만 7천723원으로 1년 전보다 8.9% 올랐고, 바나나 가격도 100g당 338원으로 4% 더 상승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이뿐 아니라  국내산 과일뿐 아니라 수요가 늘어난 수입 과일 가격도 덩달아 올랐는데 오렌지는 10개 기준 33.3% 바나나도 10%의 큰 상승 폭을 보였다.

과일 뿐만 아니라 채솟값도 잦은 겨울비로 인한 일조량 부족과 냉해 피해로 대파와 애호박, 오이 등의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사과와 배, 감귤 등 국산 과일 가격이 크게 올라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가운데 오렌지와 바나나 등 수입과일 가격도 작년보다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파인애플도 이달 중순 기준 전년보다 3.9% 오른 1개당 7천277원이며, 연평균 가격 또한 오르고 있다.

이처럼 과일, 채소 등이 큰 가격 상승 폭을 보이며 국민들의 근심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rkdtkd20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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