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조국혁신당 약진 이어지자 "민주당과 표 갈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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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조국혁신당 약진 이어지자 "민주당과 표 갈라져"
  • 고나은 기자
  • 승인 2024.03.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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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 (사진=KBS뉴스 캡쳐)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 (사진=KBS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고나은 기자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조국혁신당이 가파른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자 "민주당의 적극 지지층이 많이 지지할 뿐"이라고 꼬집었다.

18일 김 위원장은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서 "조국혁신당은 그냥 민주당의 강성 지지층들이거나 검찰 개혁, 특히 윤석열 정권에 대한 투쟁 세력"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 분들은 민주당의 표가 갈라져서 가는 것"이라며 "시간이 지나면 조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조국혁신당은 '3년도 짧다. 빨리 윤석열 정권을 어떻게든지 몰아내자'는 선명한 기치로 표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출마자들의 이력이나 경력, 활동, 그리고 가능성들을 보다 보면 '이거 아닌데'라는 판단도 하게 되면서 약간 조정이 되지 않겠나"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그것은 민주당 전체적인 표 내에서 서로 분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위원장은 "중요한 것은 민주당 표심이든 국민의힘 표심이든 이 안에서 움직이는 것은 총선에서 이슈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국민의힘의 대결과 적대의 정치를 넘어서서, 무능과 오만 정치를 넘어서는 표심이 얼마나 결집하느냐"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러한 표심이 몇 석이라도 되느냐. 이게 정말 소중한 의석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doak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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