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지면 역사에 죄 짓는단 마음으로"... 공천자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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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지면 역사에 죄 짓는단 마음으로"... 공천자 대회 개최
  • 강지원 기자
  • 승인 2024.03.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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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SBS뉴스 캡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SBS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강지원 기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남은 22일 기간 동안 죽어도 서서 죽겠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 위원장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 대회에서 "우리가 2번인데 이번 총선은 22대이고, 오늘은 22일 남았다"며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전국 254개 선거구 출마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공천장을 수여했다.

한 위원장은 "우리는 추진력이 담보돼 있다.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를 추진하며 허황된 공수표를 남발하는데 우리 당은 이행할 수 있는 공약을 세심하고 정교하게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승리는 우리의 역사적 책임"이라며 "여기서 지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란 절실한 마음을 갖자"고 피력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 삶을 망치기 위해 뭉쳤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민생을 더 망쳐야 자기들이 표를 얻고 범죄를 가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사사건건 국정에 훼방을 놓은 세력은 점점 더 염치와 부끄러움이 없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우리 집권여당은 마음껏 일하고 싶다. 이 점을 절실하게 호소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총선에서 패배할 경우 "종북 세력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를 장악하게 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이재명 사당화를 추진하면서 허황된 공수표만 남발했다. 수적우위를 앞세워 입법 폭주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북 세력의 우리 사회 주류 (등장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은 우리뿐"이라고 덧붙였다.

pinkkang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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