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민수 "이종섭 수습 못해... 외교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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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민수 "이종섭 수습 못해... 외교문제"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3.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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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주호주대사 (사진=MBC뉴스 캡쳐)
이종섭 주호주대사 (사진=MBC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해병대 외압수사 혐의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놓고 대통령실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입장이 엇갈리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수습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19일 한 대변인은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에서 이 대사의 호주행을 두고 "얼마나 서둘렀으면 신임장을 사본으로 들고 가냐"고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한 위원장과 여권, 이른바 집권 세력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이렇게 되면 안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원래 지명이 안 되고 임명이 안 돼야 하고 만약이 이를 누가 추진한다면 반대하는 사람들이 나와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런데 이게 그냥 통과돼버렸다"며 "이후 여론이 이렇게 될지 몰랐다고 하는 것도 무책임하다"고 덧붙였다.

한 대변인은 "이제 와서 뒤늦게 제동을 건다면 많은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여론이 좋지 않으니 한 위원장이 나서는데 이걸 어떻게 수습하냐"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사를 불러서 수사한다고 하면 호주에서는 어떻게 보겠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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