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특검 반대하는 尹, 200석 만든다면 탄핵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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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특검 반대하는 尹, 200석 만든다면 탄핵도 가능"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3.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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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정원장 (사진=SBS뉴스 캡쳐)
박지원 전 국정원장 (사진=SBS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에 공천을 받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민주진보세력이 200석을 만든다면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21일 박 전 원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민주당은 어떤 경우에도 과반 이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1당이 돼야 한다"며 "절체절명의 목표인데 조국혁신당이 확 커가면서 위협을 느낄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전 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제시한 151석 과반을 넘겨야 한다. 과거 국회에서도 싹쓸이 했지만 비례대표까지 180석밖에 못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엄청난 것이지만 180석밖에 못 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이태원 참사, 채 상병 특검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전 원장은 "민주당의 목표인 151석 혹은 153석에서 민주진보개혁 세력들이 약진해서 200석을 만든다면 김건희, 이태원, 채 상병 특검 뿐만 아니라 윤 대통령 탄핵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지난 2년간 민생 경제가 좋아졌냐"며 "국민 70% 이상이 지지하는 김건희 특검을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특검을 위해 반윤 세력이 다 합치기 위해선 200석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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