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을 출마 이원욱 "민주당 표 흡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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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을 출마 이원욱 "민주당 표 흡수하겠다"
  • 조재희 기자
  • 승인 2024.03.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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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원욱 의원 (사진=SBS뉴스 캡쳐)
개혁신당 이원욱 의원 (사진=SBS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화성을에 출마하는 개혁신당 이원욱 의원은 "민주당 표를 훨씬 많이 흡수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21일 이 의원은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저를 지지하시는 핵심 지지층은 대부분 민주당 출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만나뵀던 분은 갑자기 저를 보더니 눈물을 흐리시더라"라며 "'자기가 30년 넘게 민주당만 외골수로 지지해 왔는데 지금의 민주당은 이재명의 사당화일 뿐 민주당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특히 이원욱의 지역 사무실 앞에서 개딸들이 한 발의 총알이라도 있으면 쏴 죽이고 싶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이원욱의 고충에 대해서 너무 속상했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탈당해서 개혁신당의 주황색 옷을 입고 나타난 모습을 보니 갑자기 눈물이 난다'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빵집에서 만난 젊은 여성분이 '이 의원 때문에 국민의힘이 어부지리 얻게 생겼다. 사퇴하라'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이 의원은 "지금 민주당은 민주당이 아니다"라며 "김대중, 노무현 정신과는 어긋난 민주당"이라고 피력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선 "정권심판이 가장 중요한 화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식물정권을 만들고 싶다"며 "개혁신당과 민주당 등이 합쳐서 야당이 과반 이상을 득표해 국민의힘이 아무것도 못 하도록 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기본적인 노선은 윤석열 대권에 대한 심판이지만 두 번째는 사당화된 이재명 민주당"이라고 주장했다.

cjh70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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