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조국, 정치적 자산 가장 뛰어나... 대선가도 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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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조국, 정치적 자산 가장 뛰어나... 대선가도 달릴 것"
  • 고나은 기자
  • 승인 2024.03.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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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신평 (사진=MBC뉴스 캡쳐)
변호사 신평 (사진=MBC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고나은 기자

신평 변호사는 총선 여론조사에서 상승곡선을 그리던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등장을 원인으로 꼽았다.

25일 신 변호사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조국 대표가 등장하면서 모든 것이 변해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계의 전반적인 지형이 격변해 버렸다"며 "국민의힘은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변호사는 "한국 정치인 중에서 정치적 자산이 가장 뛰어난 사람은 조국"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2년 전에도 '이 사람은 반드시 정계에 복귀할 것이고 작은 가능성이 있다면 국회의원에 출마해 당선되고 나서는 바로 대선 가도를 달릴 것'이라고 예측했다"며 "지금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변호사는 조 대표가 자녀 입시비리와 관련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을 두고는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도 2심에서 17년 형을 받았지만 대통령에 출마해 당선돼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2년의 기간은 사실 별것 아닐 수 있다"며 "조 대표가 현재 예상을 넘는 정치적인 태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변호사는 "지금 국민의힘은 한동훈 위원장의 당무 독점 또는 전횡으로 국민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꼬 주장했다.

이어 "한 사람이 모든 권력을 독점하는 것은 절대 결과가 좋을 리 없다"고 덧붙였다.

doak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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