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고나은 기자
조국혁신당이 연일 상승가도를 달리는 가운데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은 조국 대표에 대해 '무정부주의자'라고 비판했다.
27일 인 위원장은 전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과거에도 투표소에 들어가면 이 나라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는 파괴적인 국민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조 대표를 향해 "거의 무정부주의자적인 주장을 한다"며 "국민은 이것을 심판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4년 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뭘 했냐"며 "손에 집히는 게 뭐가 있는가 질문해 보고 싶다"고 언급했다.
인 위원장은 "민주당은 원래 김대중 대통령이 아시아에서 첫 평화로운 정권 교체를 이룬 분일 만큼 멋있는 당"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변질됐다. 표퓰리즘을 한다"고 지적했다.
인 위원장은 "어제 이 대표가 나와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같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가 망친 게 아니라 포퓰리즘이 망쳤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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