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 특검법 거부한다면 3개월도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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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석열, 특검법 거부한다면 3개월도 길어"
  • 채세연 기자
  • 승인 2024.05.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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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당선인 (사진=SBS뉴스 캡쳐)
이준석 개혁신당 당선인 (사진=SBS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채세연 기자

이날 국무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 처리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이준석 개혁신당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민심이 폭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당선인은 21일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에 출연해 "조국 대표가 '3년은 길다'고 했다"며 "약간 반농담으로 저는 '3개월은 길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검법이 통과될 가능성에 대해 "지금까지 저의 비과학적인 조사에 따르면 간당간당하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인은 "만약 부결되면 8월 말까지 여름 내내 장외 활동이 굉장히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예전에 광우병 때도 보면, 4월 총선하고 5월부터 시위해서 여름 내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도 최순실 씨 태블릿에 있어선 안 될 문서가 있어서 탄핵된 게 아니라 그전에 많이 누적돼 있던 것에 불꽃을 튀긴 게 태블릿 건이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는 2016년 박근혜 정부 시절보다 인화성 물질을 더 쌓아놨다"며 "유조선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imyour_chaer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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