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뉴스 캡쳐)](/news/photo/202405/36975_40612_5741.jpg)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n번방 사건'을 떠오르게 하는 디지털 성범죄로 서울대 출신 남성 박 모(40) 씨 가 구속됐다.
경찰은 박씨가 피해 여성들의 SNS 계정 사진으로 합성 음란물을 만들고,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고 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피해자 수만 20여 명에 육박하고 이들 중 12명은 이미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MBC 보도에 따르면 박씨는 10년 이상 학교에 다니며 알게 된 피해자들의 정보로 범죄를 저질렀다.
피의자 박씨는 조작한 음란물을 텔레그램 단체방을 통해 유포하며 조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조롱이 담긴 채팅창을 캡처해 피해자들에게 전송한 뒤 응답을 요구하는 등 심리적 폭력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속기소 된 박씨 외에도 추가적인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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