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받는 최재형, 10% 눈 앞...청년당원들과 소통의 장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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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받는 최재형, 10% 눈 앞...청년당원들과 소통의 장 펼쳐
  • 원종성 기자
  • 승인 2021.07.28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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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b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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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마비 친구의 두 발이 되어주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관심과 봉사를 몸소 실천해 온 최재형 전 감사원장. 

현 정부의 감사원장직을 내려놓고 이제는 국민의힘 유력 대권주자로 급부상, 당내 경선에 불씨를 지피며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달 8일 전쟁영웅 부친을, 1년 전 먼저 생을 마감한 백선엽 장군의 곁으로 보내기 직전 “짠맛 나는 소금 역할을 어떤 형태로든 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며 부친의 성원을 받은 최 전 원장이다.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길을 걷겠다"는 다짐을 깊이 새긴 최 전 원장은 26일 서울 신촌에서 국민의힘 청년당원들과 소통의 장을 펼쳤다. 청년정책을 주제로 대화를 진행했다.

최 전 원장은 "모든 정책은 의도뿐만 아니라 결과도 좋아야 한다"며 "의도한 바와 다른 결과가 현장에서 발생했을 때 빨리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시장원리를 존중하는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에는 오늘보다는 내일이 나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다"며 "대한민국이 다시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가 되도록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던져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최 전 원장은 "얼마전 여섯 평 오피스텔에 살던 31세의 청년이 고독사했다는 뉴스를 봤다. 청년이 떠난 그 오피스텔에서는 150여 장의 이력서가 발견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최 전 원장은 26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대선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발표에 따르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대표에 이어 8.1%로 4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야권주자 중에서는 윤 전 총장과 홍준표 의원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10% 고지를 넘기게 되면 급속도로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고개를 들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yma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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