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박정희 전 대통령님 늘 존경"...공화당 대치속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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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박정희 전 대통령님 늘 존경"...공화당 대치속 참배
  • 한유정 기자
  • 승인 2021.09.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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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후 구미에 있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방문해 참배하기 위해 향을 피우고 있다. ( 사진 = 한유정 기자)
▲ 19일 오후 구미에 있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방문해 참배하기 위해 향을 피우고 있다. ( 사진 = 한유정 기자)

[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구미에 있는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참배했다.

이 날 유 후보 방문을 기다리고 있던 우리공화당 당원 300여명과  유 후보 지지자, 경찰 300여 명 등이 추모관 입구 골목에서 한 시간 가령 대치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일행과 참배 시간과 유승민 후보의 입장 시간이  일부 겹쳐  스쳐 지나가는 상황이 연출되었으나 지난 17일 윤석열 후보의 상황보다는 다소 질서를 지키려는 모습이었다. 별다른 사고 없이 참배는 진행됐다.

▲19일 구미에 위치한 고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참배하고 있다.( 사진 = 한유정 기자)
▲19일 구미에 위치한 고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참배하고 있다.( 사진 = 한유정 기자)

유승민 예비후보는 참배 후 취재진을 향해 "정치하기 전 경제학자로서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한 박정희 대통령을 많이 존경해 왔다"며 "탄핵 이후 보수가 분열된 것에 늘 큰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공화당 당원을 향해  "비난과 욕설을 하신 시민들께서도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은 다 똑같으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제는 모두가 힘을 합쳐 정권교체를 꼭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이 날 유 후보는 방명록에 ‘대한민국을 가난으로부터 해방시킨 박정희 전 대통령님을 존경합니다. 다시 한국경제를 살려내겠습니다'라 적었다.

▲ 19일 구미에 위치한 고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참배를 끝낸 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 = 한유정 기자)
▲ 19일 구미에 위치한 고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참배를 끝낸 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 = 한유정 기자)

아울러 유 후보는 현장에서 고생한 경찰을 향해 "추석 명절임에도 질서 유지를 위해 수고해 주신 경찰 여러분들에께 송구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han1220@nbn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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