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 nbn시사경제] 이수섭 기자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공경하는 것은 그 혜택을 누리고 있는 우리 젊은 세대의 마땅한 의무이다”

지난 29일 서산 지곡노인대학 신응식 학장의 초청으로 진행된 특별강연에서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은 이같이 말하며 ‘행복한 어르신, 건강한 노후’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지곡노인대학 수강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특별강연에서 이 의장은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을 고려해 서로 묻고 답하며 상호작용하는 참여형 강의로 진행해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의장은 강연 중간에는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먹으로 하는 운동을 따라해 볼 것을 제안하는 등 1시간 가량 이어진 강연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했다.

이 의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며 “평균수명이 100세를 넘기는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극단적인 빈곤 상태에 처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고 여러 가지 사유로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한 안전망을 촘촘하게 설계해 가겠다”고 밝혔다.

강연 마무리에는 건강하고 보람있는 노후를 보내기 위한 방법으로 자녀와 손주들에게 손편지로 소통하기를 제안하기도 했다.
 

nbn 시사경제, nbnbiz

이수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