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119 구조대와 합동으로 비응항 서방파제 테트라포드에 추락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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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119 구조대와 합동으로 비응항 서방파제 테트라포드에 추락자 구조
  • 고영재 기자
  • 승인 2021.10.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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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nbn시사경제] 고영재 기자

군산해경과 119구급대가 추락한 관광객 1명을 구조하고 있다.(사진 군산해경)
군산해경과 119구급대가 추락한 관광객 1명을 구조하고 있다.(사진 군산해경)

군산 비응항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한 관광객 1명이 구조됐다.

군산해양경찰서(총경 김충관)는 지난 4일 늦은밤 11시 30분께 군산 비응항 서방파제 테트라포드에 60대 남성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비응파출소 순찰팀이 119 구조대와 합동으로 추락자를 구조해 군산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일행인 신고자에 따르며 추락자는 소변을 보러 간다며 테트라포드 주변으로 간 후 돌아오지 않자 확인하고 신고했으며 이 사고로 머리부분에 출혈상을 당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최근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낚시객 등 관광객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테트라포드에서의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관광객들은 테트라포드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의거, 방파제 등에 있는 테트라포드는 인명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낚시나 취사 등이 엄격히 금지된 지역으로, 이를 위반시 동법 제25조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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