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항사랑카드 올해 발행분(420억원)” 완판...
상태바
포항시 “포항사랑카드 올해 발행분(420억원)” 완판...
  • 김경학 기자
  • 승인 2021.10.07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마지막 포항사랑상품권 구입가능... 11월초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포항=nbn시사경제] 김경학 기자

▲지난달 29일자로 완판된 포항사랑카드(발행분 420억 원).(사진제공=포항시청)
▲지난달 29일자로 완판된 포항사랑카드(발행분 420억 원).(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는 지난달 29일자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포항사랑상품권 3520억 원 발행액 중 포항사랑카드 발행분 420억 원이 소진됐다고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사랑카드의 고공행진은 지난달 13일부터 국민지원금 오프라인 전용으로 지급되면서 노년층에서 평소 생소하게만 여겼던 카드를 자연스럽게 접해 지역화페 소비패턴을 변화시킨 것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포스코&협력사가 1만6000여 명의 직원들에게 올 추석격려금으로 포항사랑카드를 선택, 지급함으로 수요가 급증했으며, 지류형만 반기던 전통시장 상인회도 지난 추석명절에 포항사랑카드 사용을 수용한 것이 일조했다.

포항시는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도 11월초 마지막 행사 350억 원만 남겨둔 상태며, 올해 판매행사는 11월에 사실상 종료된다.

포항시는 지난 2017년부터 포항사랑상품권 누적발행액은 1조2500억 넘겨 명실 공히 최고의 경기활력 정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역경기 회복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성원으로 포항사랑카드까지 완판 돼 연말 지역소비를 책임질 모바일상품권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larudgkr58@naver.com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