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남면 ‘덕실농부이야기’에서 고구마 캐보고 농산물 소중함도 느껴
[옥천=nbn시사경제] 김두환 기자
옥천군 죽향초병설유치원 유아들은 지난 8일 안남면에 위치한 ‘덕실농부이야기’에서 고구마 수확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고구마를 직접 캐보고, 농산물의 소중함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유아들은 손으로 흙을 만져보고 땅속에 들어있는 고구마를 조심스레 캐기도 했고, 호미를 처음 접한 유아들은 안전에 유의하며 흥미롭게 고구마 캐기에 여념이 없었다.
고구마를 캐본 후에는 실내로 이동해 쥐이빨옥수수로 팝콘을 만들어 먹어보는 활동도 이어졌다.
팝콘을 만들 때는 옥수수 낱알들이 팡팡 터지면서 팝콘이 되는 과정을 관찰하며 신기해했다.
오윤아(만 5세) 유아는 “호미로 고구마를 캐보니까 너무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지아 교사도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과 한층 더 가까워졌고,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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