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50개 마을어장 수산종자 121만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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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50개 마을어장 수산종자 121만마리 방류
  • 추현주 기자
  • 승인 2021.10.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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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삼, 전복, 오분자기 등 12월까지 방류 계획
해녀어업인의 안정적 소득기반 적극 발굴 지원

[제주=nbn시사경제] 추현주 기자

제주도 50개 마을어장 수산종자 121만마리 방류 (사진=내외뉴스통신제주)
제주도 50개 마을어장 수산종자 121만마리 방류 (사진=내외뉴스통신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부터 12월까지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도내 50개 마을어장에 홍해삼·전복·오분자기 등 수산종자 121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올해 선정된 70개 마을어장 중 상반기에 방류가 이뤄진 20개소를 제외한 50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방류 품종 및 수량은 홍해삼 61만 4,000마리, 전복 47만 6,000마리, 오분자기 12만 마리다.

방류 일정은 적정 수온 등 종자의 최적 생존 여건 등을 고려해 사전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우량종자를 선별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수산종자 방류 등 해녀어업인의 안정적 소득기반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산종자 방류사업은 마을어장 생태환경 악화와 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녀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수산종자 219만 마리를 방류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82만 마리를 방류했다. 올 상반기 방류된 수산종자를 품목 별로 보면 홍해삼 30만 마리(5개소), 전복 35만 마리(10개소), 오분자기 17만 마리(5개소)다.

wiz20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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