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폐지 줍는 어르신 1,072명... 안전사고 예방 위해 '안전 야광조끼'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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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폐지 줍는 어르신 1,072명... 안전사고 예방 위해 '안전 야광조끼' 지급
  • 한유정 기자
  • 승인 2021.10.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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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가 길에 놓여진 폐지 ( 사진 = 한유정 기자)
▲ 주택가 길에 놓여진 폐지 ( 사진 = 한유정 기자)

[대구=nbn시사경제] 한유정 기자

대구시는 13일 지역 내 폐지 줍는 어르신 1,072명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야광조끼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어르신들  대부분이 65세 이상 고령자이고, 폐지 수집 활동이 야간이나 새벽에 이루어져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7월 김재우 의원(동구) 발의로 ‘대구광역시 재활용가능자 원 수집인 안전에 관한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 3월부터 고물상 업주와 통·반장, 복지업무 담당자 등을 통해 구·군별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된 만 65세 이상 또는 장애인 등 총 1,072명에게 안전 야광조끼를 10월 12일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안전 교육자료 배부와 향후 추가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수요조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규 대구시 자원 순환과장은 “이번에 지원되는 안전장비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추가로 지원할 사항이 있는지 지속해서 살펴 보겠다”고 말했다.

han1220@nbn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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