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무장봉 억새군락지, 가을 명소로 인기...은빛 억새 물결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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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무장봉 억새군락지, 가을 명소로 인기...은빛 억새 물결 가득
  • 박형기 기자
  • 승인 2021.10.19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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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624m 동대봉산 무장봉 억새군락지 등산객들 운집
경주시, 주말과 공휴일 순환버스 운행, 가을꽃밭 조성...등산객 맞을 준비 마쳐
▲경주시 동대봉산 무장봉 145만㎡(44만평) 면적에 억새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내외뉴스통신 자료사진)
▲경주시 동대봉산 무장봉 145만㎡(44만평) 면적에 억새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내외뉴스통신 자료사진)

[경주=nbn시사경제] 박형기 기자

경북 경주시 동대봉산 무장봉(일명 무장산) 억새군락지가 은빛 억새 물결 장관을 이루면서 등산객들로부터 가을 산행명소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무장봉(해발 624m)은 가을이면 신라시대 삼국통일의 초석을 다진 태종무열왕이 투구와 무기를 감췄다는 설화로 유명한 무장사지 유적지와 억새군락지를 감상하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 무장봉은 길이 험하지 않아 온 가족이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산행하기에 제격이다.

▲동대봉산 무장봉 억새 넘어서 보이는 함월산의 단풍전경이 아름답다.(내외뉴스통신 자료사진)
▲동대봉산 무장봉 억새 넘어서 보이는 함월산의 단풍전경이 아름답다.(내외뉴스통신 자료사진)

특히 무장산에서 등산객들 사이에 가을이 가기 전 반드시 가봐야 할 ‘감성사진 명소’로 손꼽히는 억새군락지는 145만㎡(44만평) 면적에 억새들이 은빛 물결로 춤을 추듯 한 폭의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억새군락 너머 푸른 동해와 함월산의 광경은 절로 감탄사를 쏟아내게 한다.

경주시는 본격적인 억새군락지를 이루면서 억새군락지 등 관광명소에서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건강하게 다녀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탐방객 증가에 따른 교통혼잡을 해소하고자 주말과 공휴일에 차량통행을 일부 제한하고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암곡동 일원에 가을꽃밭을 조성해 등산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qkrgudrl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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