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

충주시 교현안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선)는 22일 난방유 200만 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동장 서강은)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상품권은 다가오는 겨울철 추위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

행정복지센터는 기부받은 주유상품권을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11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선 주민자치위원장은 “갑작스러운 추위로 난방비 걱정에 어려움을 겪을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보탬이 되고자 주유상품권을 전달하게 됐다”며, “코로나19와 추위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나눔을 통해 온기 가득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강은 교현안림동장은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보다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주민자치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현안림동주민자치위원회는 난방유 외에도 매년 국가유공자 보훈행사, 저소득층 생필품 기탁 등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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