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당선인 인터뷰] 김승수 대구북구을 당선인,현장 목소리 담아... '대구시와 중앙부처 가교역할'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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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당선인 인터뷰] 김승수 대구북구을 당선인,현장 목소리 담아... '대구시와 중앙부처 가교역할' 자처
  • 김소정 기자
  • 승인 2020.05.1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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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nbn시사경제] 김소정 기자= 김승수 대구 북구을 당선인은 14일 오전 미래통합당 대구시당에서 내외뉴스통신과 대구·경북 인터넷 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합동 인터뷰을 했다. 이날 김 의원은 “ 변함없는 초선의 마음가짐과 결심을 가지고, 주민들 속으로 좀 더 들어가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의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김승수 미래통합당 대구북구을 당선인이 14일 내외뉴스통신과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한 인터뷰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김승수 미래통합당 대구북구을 당선인이 14일 내외뉴스통신과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한 인터뷰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김 당선인은 북구을 지역을 웰리스 사업과 R&D 산업 등으로 인해 장기간 의료 치료와 힐링 관광까지 가능한 단지를 특화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어 대구시는 기존에 신천 주변으로 발전됐고 이미 신천 개발은 구상이 끝났기 때문에, 이제는 금호강이 발전돼야 하고 더불어 공항 후적지도 공원으로 개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금호강은 배까지 띄울 수 있는 환경이 되므로, 국내에서 가장 좋은 수변 관광 명소가 충분히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당선인은 시장 자체가 좋은 '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관광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인구는 줄고 결국은 지역 경제는 유동인구를 늘여야 지역이 살아남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외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근접 지역인 북구 갑 지역 양금희 의원과 대구의 미래사업인 로봇 사업, 물 사업 등에 관해 연대하고 협력해서 역할 분담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미래통합당이 의원 수가 적으니 초선들이 더 분발하고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거대 야당이 폭주를 제지하는 방법으로는 그들의 논리를 뛰어넘고 대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국민에게 잘 설명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현 정부의 정책이 장기적으로 실행됐을 때 과연 후손들에게 어떤 부담과 책임이 돌아갈지 고민해봐야 하고, 또한 언론과의 불통도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승수 미래통합당 대구북구을 당선인이 14일 내외뉴스통신과 대구경북 인터넷기자협회와의 공동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공동취재단)
▲김승수 미래통합당 대구북구을 당선인이 14일 내외뉴스통신과 대구경북 인터넷기자협회와의 공동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공동취재단)

권영진 대구시장이 요청한 것이 있었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 의원은 권 시장과 공무원들과 '코로나 19'로 인해 사투를 벌였는데도 불구하고 폄하되는 부분에 대해 같이 고민했고, 대구시민에 대한 모욕이나 자존심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걱정을 했다고 말했다.

관료 출신으로 유리한 점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 의원은 관료 중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했기 때문에 부시장, 외교관 등을 지내며 다양한 정책을 만들고 추진되는 과정을 봐왔고, 공직 생활 하면서 동기와 후배들이 전국부처 요직에 있음으로 그런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기적 현안을 해결하는 데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김 당선인은 초선이지만 지역 사업과 중앙 정부와 정책에 대해 합리적인 투쟁을 하는 데 있어서 유리하다고 말했다. 미래 통합당의 의석수가 줄어들어서 초선이 해야 할 일이 많이 생길 것이라고 판단되고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열심히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 당선인은 지난 총선 때 대구·경북 주민이 보내 준 미래통합당에 대한 압도적 지지에 감사하고 말했다. 이어 “현 정부에 국정 운행에 대한 불신이 크고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라 더욱 총선 결과에 대한 상실감이 있지만, 미래통합당 당선인들이 협력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 국민들은 보수에 대한 기대를 접지 마시고 격려를 해주시고 채찍질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열심히 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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