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13일 정식 개장했다.(사진제공=해남군)[해남=nbn시사경제] 이범용 기자 전남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13일 정식 개장했다.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구교리 해남공원 앞에 위치하며 부지면적 2,078㎡, 연면적 991㎡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해남로컬푸드 직매장 1층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정육, 계란, 신선농산물, 특산물 등이 판매된다. 2층에는 출하농가 교육장, 군민의 식생활 교육을 담당하는 식생활 교육장이 들어섰다. 시설은 군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수 있도록 개방된다.직매장 운영은 해남군에서 전액 출연한 재단법인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맡아 운영한다. 지난 5월 출범한 재단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관내 270여개 농가에서 입점해 45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13일 열린 개장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한 김병덕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부의장, 조광영 의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사(aT) 오정규 유통이사와 최주환 광주전남본부장 등과 함께 해남먹거리위원회 위원들과 로컬푸드 생산자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했다.명현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지역의 중소 가족농,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지역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먹거리선순환 체계의 가장 중요한 사업인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하게 되어 의미깊다”며“로컬푸드 직매장 발전을 통해 청정해남 위상에 맞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해남군은 지난 2018년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국정과제인 지역푸드플랜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어‘해남 2030 푸드플랜’을 추진해오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은 푸드플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농가의 안정적 유통망 확보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내에서 소비함으로써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kps2042@hanmail.net
사회일반 | 이범용 기자 | 2021-10-13 16:45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춘)는 자체기술개발인 '3색 고구마앙금 제조기술' 을 일반에 이전키로하고, 하영농원(대표 김의수)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제공)[이천=nbn시사경제] 원충만 기자이천시(시장 엄태준)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춘)는 자체개발기술인‘3색 고구마앙금 제조기술’을 일반에 이전키로하고, 하영농원(대표 김의수)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특산자원 융복합기술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도까지 2년간 총 10억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이천의 주요 특산자원인 임금님표 이천쌀, 고구마, 햇사레 복숭아를 활용하여 베이커리용 쌀가루와 고구마 앙금을 생산, 공급하고 동네빵집을 통해 이천쌀 베이커리상품을 유통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하영농원은 이천시 중리동에서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으며, 고구마 말랭이, 고구마 조청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가공사업장으로, 2021년 특산자원융복합기술 지원사업에 일환으로 고구마앙금 생산기반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하영농원(대표 김의수)은 앞으로 본 기술을 활용하여 이천쌀 베이커리를 생산하는 제과제빵 경영체에 안정적으로 고구마앙금을 공급할 계획이다.이천시에서 개발한 고구마앙금은 국내육성 고구마 품종인 단자미, 신율미, 호감미 3품종을 사용하여 고구마 특유의 단맛을 증가시키는 처리를 하여 제조한 앙금으로 인공당 함량을 줄이고 바름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적용하여 앙금의 질을 최적화 하였다. 또한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자색고구마를 원료로 하여 노란색, 주황색, 보라색 3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오경석과장은 “우리시의 특산자원인 쌀, 복숭아, 고구마 등을 이용한 연구개발기술 적용으로 이천쌀 베이커리 산업에 토대를 마련하여 농업인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고품질 농산가공상품화를 통한 관내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fdn8005@naver.com
사회일반 | 원충만 기자 | 2021-10-12 08:24
[거창=nbn시사경제] 박영철 기자거창군은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지역 우수 농·특산식품을 꾸준히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군은 지난 2월 수승대농협 잡곡류 2톤의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해서 4월에는 엉클팜 사과즙 1,800박스를 대만으로, 6월에는 중국에 가지리사과영농조합법인 사과즙 2,600여 박스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가공농산물 수출 증가세가 뚜렷했다.또한, 7월에는 동거창농협 골든퀸 3호 원료곡 5톤을 유통업체 이강바이오에서 도정과 포장을 거쳐 ‘월향미5kg’ 브랜드로 미국, 호주, 캐나다, 홍콩 4개국에 수출을 했다. 사진=거창군 특히, 가지리사과영농조합법인은 지난 6월 수출에 이어 최근 9월 14일에 중국 상해에 사과즙 2,560박스를 추가로 수출하고, 거창 샤인머스켓 260박스 상당을 싱가포르로 수출 길을 여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또한 농·특산식품 인지도 제고와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 시카고 소재 한인마트에서 10월 ‘거창군 농특산식품 안테나숍’을 개장을 앞두고 지난 8월 1차로 군내 7개 업체에서 잡곡과 부각 등 28개 품목을 수출했다.거창군은 미국 시카고 안테나숍 개장은 해외 중요 시장인 미주시장 공략에 교두보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진=거창군 한편, 군은 농특산식품의 수출 증대 및 전문적인 수출업무 추진을 위해 수출업무 전담 일반임기제 공무원 1명을 채용하고 지난 1월부터 관내 수출업체와 수출농가에 맞춤 컨설팅을 진행 중에 있다. ppp9994@naver.com
사회일반 | 박영철 기자 | 2021-10-07 10:36
▲지난 5일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관계자 회의를 개최해 매일 일정, 담당 임무 등을 공유했다.(사진제공=강진군)[강진=nbn시사경제] 이범용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5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및 읍·면 담당공무원, 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사무소,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추진일정, 임무전달 등 원활한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올해 매입계획량은 17만 9,488포대/40kg(7,179톤)으로 산물벼 18,000포대/40kg(720톤)는 11월 30일까지 강진RPC, 군동DSC, 칠량DSC, 성전DSC, 도암RPC에서 매입하며, 포대벼 161,488포대/40kg(6,459톤)는 11월 초부터 12월 31일까지 읍면별 지정된 장소에서 수분함량 13~15%이내의 상태로 대형포장(800kg)과 소형포장(40kg)으로 매입이 진행된다.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 되며, 매입 직후 40kg당 3만 원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오는 12월 말까지 지급한다.매입품종은 새청무와 새일미로 검정결과 새청무, 새일미 외 기타 품종 혼입률이 20% 이상인 농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2022년부터 5년간 제외되므로 수확 후 품종별 보관과 벼 포장재 품종 기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또, 코로나19로 인해 매입현장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술, 음식 등 취식이나 등급판정 현장을 단체로 참관하는 행위 등이 금지된다.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매입현장에 손 소독제 비치, 출입자 명부 작성, 시차제 출하 유도 등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강진군은 매년 농산물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에 벼 포장재를 지원하여 농가부담을 경감하고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활용하고자 약 6천여명의 농가에 군비 3억 5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kps2042@hanmail.net
사회일반 | 이범용 기자 | 2021-10-07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