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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은 2021년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예방활동을 추진한다.(사진제공=장흥군)[장흥=nbn시사경제]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은 2021년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예방활동을 추진한다.장흥군에서는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11.1~12.15)을 앞두고 보다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예방활동을 위하여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을 조기에 시작한다고 밝혔다.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41명을 선발하여 12월말까지 운영하며, 가을철 추수기에 따른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불 예방을 위해 각 마을별로 차량 엠프 등 방송 장비를 활용한 산불 예방 홍보활동과 유사 시 조기진화를 위한 예찰 활동을 시행한다.또한, 고춧대 등 영농 활동에 따른 부산물 소각에 의한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산림 인접지에 있는 농산부산물 파쇄기를 도입하여 운영 계획 중에 있다. 이는 부산물을 소각 시키지 않고 재활용하여 퇴비화 시킴으로써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는 동시에 농가에 보탬이 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이와 더불어 장흥, 보성, 고흥 3개 권역 공동으로 산불진화 헬기를(2021. 11. 1)부터 임차하여 만에 하나 일어날 수 있는 대형 산불에 대응하고 있고, 사자산, 부용산 등 장흥군 산림을 조망할 수 있는 주요 거점에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를 운영하고 있다.정종순 장흥군수는 “장흥군 전체면적의 65%가 산림이며, 산불은 애써 가꿔온 장흥의 산림자산 뿐만 아니라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위협하는 재앙이기에, 무엇보다도 사전에 철저한 예방만이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 길이며, 공직자뿐만 아니라 군민 전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kps2042@hanmail.net

사회일반 | 김도형 기자 | 2021-10-13 14:40

인천부평경찰서 경비작전계 경장 박병준[nbn시사경제] 김해성 기자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아무도 모르게 성큼 찾아왔다. 올해도 가을 단풍을 즐기기 위해 전국의 많은 인파가 단풍 명소를 찾을 예정이다. 특히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이 시기만을 매년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등산객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각종 안전사고에 더욱 주의해야 하며, 또한 산불화재 예방에도 힘써야 할 것이다.산림청에 통계 따르면 최근 10년간(2011년~2020년) 연평균 474건의 산불화재가 발생하였으며. 최근 건조한 날씨 증가와 강수량의 대폭 감소로 산불위험에 노출된다고 한다.산림청의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에는 현재 우리나라는 산불위험등급은 ‘낮음’ 등급이지만, 한순간의 실수가 몇 년 전 강원도 산불처럼 대형 산불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경각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사소한 행동이지만, 몇가지 인식해야 할 산불 예방 행동요령을 전달하고자 한다.첫째, 등산이나 입산을 하는 경우 라이터 등 인화성 물건은 휴대하지 않아야 하며, 흡연은 당연히 금지된다.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둘째, 요즘 코로나 시대에 억압되어 있던 시민들이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산이나 계곡으로 야영 및 취사를 즐기고 오는 차박, 캠핑족들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캠핑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취사를 하여야 하고, 그 밖에 장소에서는 취사, 야영을 절대 하지 않아야 한다.셋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수로 산불화재를 발생시키거나 산불화재를 최초로 발견한 자는 초기 화재시에는 외투, 흙 등으로 덮어 진압을 하여야 하고, 초기 진압이 불가능 할 때에는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의 안전지대로 피신한 후 산림청, 119, 112에 신속히 신고를 하여야 한다. 유관기관에 신속한 신고로 빠른 시간내 화재를 진압하는 것이 더 큰 물적, 인적피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지름길이다.산불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땅에서 수목을 다시 키울 수 있게 되는 데는 3~4년이 걸리며, 산림으로 복원되기까지는 50~100년이 걸린다고 한다. 그러므로 매년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금수강산을 보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산불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여야 하며, 사소하지만 산불예방 행동 요령을 지키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인천부평경찰서 경비작전계 경장 박병준

오피니언 | 김해성 기자 | 2021-10-12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