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각종 수수료 납부 시 사용해 온 종이 수입증지를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진도군[진도=nbn시사경제] 박용하 기자전남 진도군이 각종 수수료 납부 시 사용해 온 종이 수입증지를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14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군 수입증지 조례’를 지난 9월말 개정, 증명과 인 허가 등 각종 수수료 납부 시 사용해 온 종이 수입증지를 폐지한다.진도군 종이 수입증지가 폐지돼도 기존에 사용 중인 인증기, 민원발급시스템을 통해 신용카드, 현금, 전자납부시스템 등 다양한 납부 방식으로 전자 수입증지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수입증지 폐지로 민원인이 민원서류 신청 시 수입증지를 사서 일일이 서류에 붙여야 하는 불편함과 분실, 훼손, 위변조, 재사용 등의 부작용도 막을 수 있다.오랜 역사를 간직한 종이 수입증지는 이달 중 진도군 금고인 NH농협은행에서 관계자 입회 하에 영구폐기 할 계획이다.현재 군청 내 농협은행 금고에 보관 중인 수입증지는 10원짜리부터 1만원짜리까지 총 13종이다.종이 수입증지는 1950년대 민원수수료를 현금 대신 납부하도록 지자체에서 발행한 유가증권이다.수입증지는 조폐공사에 의뢰해 인쇄한 것으로 권종별 100매씩 따로 묶어 행정박물용 기록물로 이관, 관리할 예정이다.진도군 세무회계과 관계자는 “종이 수입증지가 폐지되면 민원인의 번거로움을 덜고 행정관리 경비의 절감, 민원처리 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gostop5515@daum.net
사회일반 | 박용하 기자 | 2021-10-14 11:28
[제주=nbn시사경제] 김형인 기자위성곤 의원은 “해경은 불법 조업어선 단속, 조난 구조, 방제작업 등 해상근무로 인해 난청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며 각종 돌발상황에서 순직하는 경우도 생긴다”며“외부 위험요인에 쉽게 노출되는 해경의 업무특성을 고려해 실질적인 지원을 늘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제공=위성곤 의원 SNS최근 5년간 해경 직원 중 약 13%가 공무 도중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이 13일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양경찰 순직자 및 공상자 현황’ 등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양경찰청 내 발생한 공상자와 순직자는 총 31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연도별로는△ 2017년(52명)△ 2018년(69명)△ 2019년(80명)△ 2020년(84명)△ 2021년 7월(26명)으로 지난해까지 증가추세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순직자는 △ 2017년(4명) △ 2018년(1명) △ 2019년(1명) △ 2020년(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해양경찰은 업무 특성상 바다의 이상기후·구조작업·함정 등 장비 수리·불법어선 퇴선작업 등 위험요소에 일반인들보다 더욱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게다가 난청(7명,2017년-2020)·골절(93명, 2017년-2021) 등 그 부상 수위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난청의 경우 함정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해경의 업무 특성상 발병하기 쉬운 질병으로, 지난 2019년 해경의 소음노출 조사자료에 따르면 최대 89.0dB[(A), 소형정 내 제어실]까지 측정된 것으로 드러났다.환경부의 자료에 따르면 80dB(A)는 철로변 및 지하철 소음으로 만성적으로 노출될 경우 청력 장애가 발병할 수 있는 수준이다.한편 ‘해경 직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발병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1638명의 해경 직원이 PTSD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살펴보면 △ 2017년(312명) △ 2018년(395명) △ 2019년(531명) △ 2020년(221명) △ 2021년 8월(179명)으로 연평균 364명이 동료의 부상 또는 순직, 변사체 수습 등의 과정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위성곤 의원은 “해경은 불법 조업어선 단속, 조난 구조, 방제작업 등 해상근무로 인해 난청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며 각종 돌발상황에서 순직하는 경우도 생긴다”며“외부 위험요인에 쉽게 노출되는 해경의 업무특성을 고려해 실질적인 지원을 늘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anbs01@hanmail.net
사회일반 | 김형인 기자 | 2021-10-14 10:56
[서산=nbn시사경제] 이수섭 기자가축전염병 상시 차단방역을 위한 ‘서산시 거점소독시설’이 서산시 음암면 문양리 신축되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13일 열린 ‘서산시 거점소독시설’ 현판식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지난 13일 열린 현판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시 의장, 축산 관련 단체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서산시 거점소독시설’의 운영을 환영했다.시는 지난해 6월부터 총 16억 원을 투자해 대지면적 4,570㎡에 지상 1층, 전체면적 202㎡ 규모로 건축했으며, 소독시설, 관리사무실, 기계실 및 창고 등과 자동화 터널식 차량 소독시설 및 차량번호 인식을 통한 소독필증 자동 발급 시스템 등을 갖췄다.또한, 서산IC의 근거리에 설치해 관외지역으로 오가는 축산차량의 접근성도 높였다.트럭이‘서산시 거점소독시설에 설치된 터널식 차량 소독시설에 들어가는 모습. 사진 =서산시 제공가축방역기간인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24시간, 이외는 가축질병 발생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맹정호 서산시장은 “현대화된 거점소독시설 운영에 따라 소독 효과는 물론, 근무자, 이용자 편의도 높아져 가축방역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철저한 소독을 통해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한 서산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lsoso@daum.net
사회일반 | 이수섭 기자 | 2021-10-14 10:44
▲(왼쪽부터) 손인석(경영학과 90학번) 공영토건 합자회사 대표, 김수갑 충북대 총장 (사진=충북대)[충북=nbn시사경제] 김두환 기자공영토건 합자회사 손인석 대표(충북대학교 경영학과 90학번)가 13일 모교인 충북대학교에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이 날 기탁식에는 김수갑 충북대 총장, 이재은 대외협력본부장, 홍성길 대외협력부장, 장석천 법학전문대학원장, 이장희 경영학부 명예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 그리고 손인석 공영토건 합자회사 대표가 참석했다.▲(왼쪽부터) 홍성길 대외협력부장, 장석천 법학전문대학원장, 손인석 공영토건 합자회사 대표, 김수갑 총장, 이장희 경영학부 명예교수, 이재은 대외협력본부장 (사진=충북대)손인석 대표는 “코로나19와 취업난으로 고생하는 후배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이에 김수갑 총장은 “후배들을 위한 관심과 애정을 담아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 어려운 때에 후배들을 위하는 대표님의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충북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kdh0730@hanmail.net
사회일반 | 김두환 기자 | 2021-10-14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