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요트마리나 위탁 관리 엉망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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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요트마리나 위탁 관리 엉망 '빈축'
  • 박용하 기자
  • 승인 2021.11.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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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대학교 산학협력단 12년동안 위탁 관리 밀어줘! “특혜 의혹”-
전남 목포시는 삼학도 내항에 70억원의 혈세을 투입해 요트마리나 계류장을 만들어 S대학교 산학협력단에 12년 동안 위탁 관리토록 하여 특혜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해상 계류장 모습/내외뉴스통신
전남 목포시는 삼학도 내항에 70억원의 혈세을 투입해 요트마리나 계류장을 만들어 S대학교 산학협력단에 12년 동안 위탁 관리토록 하여 특혜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해상 계류장 모습/내외뉴스통신

[전남=nbn시사경제] 박용하 기자

전남 목포시는 삼학도 내항에 70억원의 혈세을 투입해 요트마리나 계류장을 만들어 S대학교 산학협력단에 12년 동안 위탁 관리토록 하여 특혜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

1일 목포시에따르면, 2009년 11월에 S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협약을 맺고 2015년까지 6년동안 2억원을 주고 위탁 관리 토록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목포시는 또다시 S대학교에 2016년부터 2021년 11월 15일까지 6년동안 위탁관리비 없이 무료로 관리토록 하고, 요트마리나에서 발생하는 계류장 수입료로 관리 운용토록 협약 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러다보니 목포시는 막대한 혈세을 투입해 요트마리나 계류장을 만들었지만 관리감독이 허술하다보니 고양이한테 생선을 맞긴 꼴이 되었고, 위탁 관리를 하고 있는 S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계류비 징수한 돈은 어디에 사용 했는지 보수 보강은 하지 않고 흉물 처럼 방치 관리하고 있어도 전작 '목포시 감사부서와 시를 견제해야할 목포시의회와 관리 감독부서인 목포시 해양항만과는 강건너 불구경식으로 손을 놓고 있었다는것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요트마리나 육상 계류장 모습/내외뉴스통신
요트마리나 육상 계류장 모습/내외뉴스통신

본기자는 지난29일 요트마리나 현장을 방문하여 S대학교 요트마리나 관계자와 현장 취재 결과 육상 요트계류장은 관리가 엉망이고 세척장은 장기적으로 레져용 보트을 세워놓은 상태이며,육상계류장은 환경상태등 요트 정비 및 폐인트 작업까지 불법으로 이루어졌다는걸 확인 할수 있었다.

본기자는 관계자에게 육상 요트계류장에서 폐인트을 왜 뿌렸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못했으며,불법으로 폐인트를 한부분은 인정 했다.

S대학교 요트마리나 관계자는,해양인양기(크레인)보수을 위해 가이드롤러,횡행레일 및 와이어 로프 등 15종을 총3,000만원을 투입하여 지난10월에 완료 하였다고 말했다.

또한,보수보강 비용에 대한 부분도 목포시에 지원 협조도 하였고, COVID-19 여파로 요트 계류비 미납 발생 등 으로 어려움이 있었다고 해명 했다.

목포시는 S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관리가 오는 11월 15일 만료됨에따라 민간위탁 공모을 지난 10월20일 ~ 11월2일 까지(14일간)목포시 홈폐지에 공고 했다.

이후,목포시는 지난26일 요트마리나 교육장에서 현장 설명을 진행 하였고,사업계획서 평가는 오는11월4일 14;00시에 목포시에서 심사위원 7명으로부터 평가해 위탁자을 최종 선정하여 11월 15일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gostop5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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