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도내 최초 ‘초등학생 아침 틈새돌봄 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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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도내 최초 ‘초등학생 아침 틈새돌봄 사업’ 운영
  • 최중호 기자
  • 승인 2021.11.0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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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나무4단지 다함께돌봄센터...아침 틈새돌봄 사업
맞벌이 가구와 한부모 가구 대상, 등교전 돌봄서비스 시행
진천혁신도시 천년나무4단지 다함께돌봄센터 전경(사진=진천군)
진천혁신도시 천년나무4단지 다함께돌봄센터 전경(사진=진천군)

[진천=nbn시사경제] 최중호 기자

진천군은 도내 최초로 천년나무4단지아파트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초등학생 아침 틈새돌봄 사업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모의 이른 출근 시간과 아동의 등교 시간이 달라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가구와 한부모 가구 등에 등교 전 돌봄 서비스와 등교도우미를 지원하는 것이다.

아동이 혼자 집에 방치되거나 학교에 혼자 등교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진천 혁신도시는 초등학생의 인구가 진천군 전체 초등학생의 절반에 이르는 3029명으로 맞벌이 가구가 많아 이번 틈새돌봄 사업지로 선정됐다.

아침 틈새돌봄은 오전 7시 30분부터 등교 시간까지 아동에게 돌봄 프로그램은 물론 간식 등을 제공한다.

등교 시 등교도우미가 학교까지 아동과 동행한다.

이용 대상은 혁신도시에 거주하는 만6세~12세 초등학생이며, 등교도우미 서비스는 옥동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2차 추경예산을 책정해 군비로 사업을 진행한다.

내년부터는 천년나무4단지 다함께돌봄센터가 도내 시범사업지로 선정돼 국·도비 지원을 받으며 아침‧저녁 돌봄으로 시간이 확대될 예정이다.

cjh3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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