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nbn시사경제] 김형만 선임기자
인하라이온스클럽은 지난 5일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시각장애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김치 10kg 33박스(100만원 상당)를 기탁하고, 시각장애인 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복지관에서 각 가정에 전달하기 전 간략하게 시각장애인 안내 에티켓에 대해 교육을 받고 인하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인천 내 시각장애인 16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인하라이온스클럽 이광모 회장은 "시각장애인을 한분한분 만나 김치를 전달하고 안부 인사를 나누는 활동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을 시각장애인분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고, 추운 날씨에도 김치를 전하기 위해 함께 해준 회원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이춘노 관장은 "2017년도부터 인연으로 매년 시각장애인 이웃을 향한 관심과 함께 올해도 성큼 다가온 겨울철을 맞이해 시각장애인의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을 위한 김장김치를 지원해 주신 인하라이온스클럽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원해주신 김장김치는 시각장애인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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