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nbn시사경제] 김문기 기자
건설업체인 고운시티아이(주)(회장 정기섭)는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가 선정하는 인천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우수 중소기업에 선정됬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업 선정은 11월 첫째 주로 지정된 동반성장 주간을 맞아 IPA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인 지난 5일 인천항만공사 사옥에서 진행됐다.
경영 우수 중소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친환경(E) 부문에서 인천항 조성을 위한 환경 AMP를 개발한 ‘이화전기공업’ △사회(S) 부문에서 공공데이터 품질개선을 통한 지역사회 공유를 이뤄낸 ‘에이오디컨설팅’ △지배구조(G) 부문에서 아암물류2단지 조성공사 청렴 하도급을 도입한 ‘고운시티아이’ 등이다.
고운시티아이(주)는 관급공사를 기반으로 탄탄한 기술력을 쌓아 성장한 회사로 건설업체의 관행적인 사업방식을 탈피하여 부패가 없는 청렴한 하도급 계약을 추진하고, 하도급 대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관리하여 원활한 현장운영을 할 수 있게 하였다.
한편 아암물류2단지 조성공사 시행 중 현장에서 추진하는 하도급 계약은 별도 이사회를 구성하여 청렴한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하였으며, 내부 감사팀과 각 부서와 하도급 관리자들의 연락 체계를 구성하여 현장에서 불필요한 요구가 없는지에 대한 관리를 적극적으로 감독하고 피해가 없도록 하였다.
정기섭 회장은 "저희는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활용하여 하도급, 노무비 대금이 적기 지급되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해당 과정들은 현장의 요청을 통해 본사에서 직접 지급토록 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더욱더 청렴한 기업이 될 것이며 우리나라 많은 기업들이 ESG경영에 동참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정 회장은 올해초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제4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하였으며, 지스트 GTMBA 5기로, 건축을 전공하고 지난 2015년 수료하고 고운시티아이(주), 고운에너지(주), 경인리츠(주) 등을 이끌고 있다.
고운시티아이(주)는 2015년 허허벌판이던 서산테크노벨리에서 서민용 아파트를 공급하며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완판의 신화를 기록 하기도 했다.
munkim9894@daum.net
nbn 시사경제, nbnbi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