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협회 영천시지회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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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협회 영천시지회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쏟아진다
  • 권상훈 기자
  • 승인 2021.11.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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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창작오페라 왕평’
12월 8일 근대예술합창공연 ‘왕평 흐노니’

[영천=nbn시사경제] 권상훈 기자

오는 20일 영천시민회관에서 펼쳐지는 창작오페라 '왕평' 포스터(사진제공=영천시청)
오는 20일 영천시민회관에서 펼쳐지는 창작오페라 '왕평' 포스터(사진제공=영천시청)

한국음악협회 영천시지회(영천음악협회)의 창작오페라 ‘왕평’이 오는 20일 오후 7시 영천시민회관 스타홀에서 펼쳐진다.

영천음악협회는 영천을 대표하는 순수예술 단체로, 지난해부터 영천시민회관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창작오페라 ‘왕평’은 일제강점기 민족의 애환을 달래준 영천 출신의 예술가 왕평 이응호 선생의 일대기를 창작 오페라로 그려낸 공연으로 ‘영천에서 탄생한 최초의 오페라’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총감독 조경희, 작곡 박창민, 대본 김하나, 연출 장진규가 제작했으며, 지휘자 김형석이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아 진행한다.

왕평 역으로는 테너 차경훈, 나품심 역은 소프라노 주선영, 신애리수 역으로는 메조소프라노 박소진, 타케시 역으로는 바리톤 정래종이 출연한다.

12월 8일 영천시민회관에서 펼쳐지는 근대예술합창공연 ‘왕평 흐노니’ 공연 모습(사진제공=영천시청)
12월 8일 영천시민회관에서 펼쳐지는 근대예술합창공연 ‘왕평 흐노니’ 공연 모습(사진제공=영천시청)

이와 함께 내달 8일엔 퍼블릭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오디션을 통과한 영천시민으로 구성된 왕평 합창단과 영천음악협회 단원들이 함께 근대예술합창공연 ‘왕평 흐노니’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만이 가질 수 있는 문화유산 왕평 이응호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오페라 왕평’과 시민들이 하나가 돼 부르는 ‘왕평 흐노니’ 등으로 시민들의 자긍심을 더욱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창작오페라 ‘왕평’은 20일 오후 3시부터, ‘왕평 흐노니’는 내달 8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권이 배부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민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shkwe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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