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농어촌버스 노선 연장으로 교통복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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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농어촌버스 노선 연장으로 교통복지 실현!
  • 박석규 기자
  • 승인 2021.11.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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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부터 성주군이 선남면 도흥리 노선을 용신리까지 연장 운행하는0번 농어촌버스.(사진제공=성주군청)
▲ 지난 5일부터 성주군이 선남면 도흥리 노선을 용신리까지 연장 운행하는0번 농어촌버스.(사진제공=성주군청)

[성주=nbn시사경제] 박석규 기자

경북 성주군은 지난 5일부터 선남면 도흥리 방향 0번 농어촌버스(46, 49번) 노선을 용신리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선남면 용신리에는 1992년 성주호 건설에 따라 이주한 옛 금수면 봉두리 수몰민이 다수 거주하고 있으며 성주읍으로 오가는 대중교통이 없어 농어촌버스 노선 연장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 돼 왔다.

군은 성주교육지원청과의 협의를 통해 매입 진행 중인 도원초 선남동부분교장의 사전 이용 승인을 통하여 회차지를 확보했으며 도흥리를 종점으로 회차해 나가던 버스를 용신리까지 연장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버스는 매일 오전 6시 30분 12시 20분에 출발해 성주–선남~광영~선원~도흥~도원초동부분교~선남-성주를 순환하며, 도원초 선남동부분교 종점에 각 7시20분 12시50분 두 번 회차하게 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농어촌버스 노선개편이 쉽지는 않았으나 교통복지 차원으로 지역주민의 30여년 열망을 이뤄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편의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koksuk@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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