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계 의원들 잇단 이탈.. 흔들리는 국민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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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계 의원들 잇단 이탈.. 흔들리는 국민의당
  • 주해승 기자
  • 승인 2020.02.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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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YTN NEWS화면 캡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YTN NEWS화면 캡쳐)

[nbn시사경제] 주해승 기자= 안철수계 의원들의 잇단 이탈로 국민의당이 흔들리고 있다.

안철수계 원외인사로 꼽히는 장환진 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2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래통합당 합류를 선언했다.

2012년 '진심캠프'부터 안 대표와 함께 해온 대표적인 안철수계 인사인 김철근 전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통합당 합류를 고심 중이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안 대표와 면담을 하기도 했으나 아직 이적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았다.

김중로‧이동섭 의원은 일찌감치 미래통합당으로 합류했고, 김삼화‧김수민‧신용현 의원 등도 통합당 입당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규 의원도 비례대표이기 때문에 독자 생존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 조만간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이탈자는 안철수 대표의 가치와 철학에는 동의하면서도 지금과 같은 지지기반으로는 총선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여전히 미래통합당과의 통합이나 연대에는 거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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