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하남읍에 10년째 쌀(백미) 후원
상태바
밀양시 하남읍에 10년째 쌀(백미) 후원
  • 장현호 기자
  • 승인 2021.11.12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명의 기부천사 올해도 기부
11일 밀양시 하남읍에 거주하는 한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접 농사를 지은 쌀 25포(13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9사진제공=밀양시청)
11일 밀양시 하남읍에 거주하는 한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접 농사를 지은 쌀 25포(13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9사진제공=밀양시청)

 

[밀양=nbn시사경제] 장현호 기자

밀양시 하남읍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따뜻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신촌마을 이장에 이어, 11일 하남읍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접 농사를 지은 쌀(백미 20kg) 25포(13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매년 겨울이 되면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이 생각나 지나칠 수 없다”라며, “직접 농사 지은 쌀로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민병술 하남읍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매해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따뜻한 정성에 감사드린다”라며, “백미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익명의 기부자는 10년째 매해 직접 재배한 쌀을 기부하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으며, 이 날 기부 받은 백미(20kg/25포)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janghh6204@nbnnews.co.kr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