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원종성 기자

”청년들의 고뇌와 제안은 언제나 함께하도록 하겠다"

"갈 곳 없는 우리 청년들의 소통의장을 마련하는 것이 지금 당장 제가 해야 할 일이다. 같이 하면 세상을 바꾼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14일 공식화한 정치 플랫폼 ‘청년의 꿈’의 ‘청문홍답’을 통해 대선 경선 후 적극적인 소통을 펼치고 있다.

‘청문홍답’은 ‘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 취지로 개설된 문답 게시판이다. 홍 의원이 ‘준표형’이라는 닉네임으로 직접 답변을 남긴다.

홍 의원은 15일 많은 질문 중 가장 관심을 끌었던 ‘탈당 후 대선에 출마해 주시면 안됩니까’라는 질문에 “안됩니다”고 단호한 답변으로 선을 그었다.

향후 당 대표 도전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당대표는 두 번이나 했습니다”라 답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는 “영특하고 사리분명한 청년입니다”라 답했다. 

‘준표형님에게 안철수란?’ 질문엔 “The good friend”라 답했다.

차기 대선에 출마해달라는 요청에는 “잠들기 전까지 한걸음이라도 더 간다”고 밝혔다.

욕설, 비방, 저질스러운 말들에 차단 기능을 두게되는 청년의 꿈 플랫폼은 공개한 지 만 하루도 안돼 350만 페이지뷰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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