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어려운 이웃 온정 손길 이어져... 김장김치, 쌀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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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어려운 이웃 온정 손길 이어져... 김장김치, 쌀 기탁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1.11.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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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사랑청년공동체, 김장김치 1,000kg 27개 마을 72세대에 전달
-청안면 명성환경자원, 쌀 28포 기탁
▲사리사랑청년공동체가 지난 13일 진행한 김장김치 준비 행사 모습 (사진=괴산군)
▲사리사랑청년공동체가 지난 13일 진행한 김장김치 준비 행사 모습 (사진=괴산군)

[괴산=nbn시사경제] 이건수 기자

괴산군에는 연말을 앞두고 코로나19 및 동절기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정성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리면은 사리사랑청년공동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나눔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사리사랑청년공동체는 지난 13일 농산물 프리마켓행사 및 김장체험행사를 진행하면서 1,000kg의 김장김치를 준비했다.

준비한 김장김치 배달에는 이충성 사리사랑청년공동체회장, 사리사랑청년공동체 회원, 사리면 직원 등을 비롯해 10명이 참석했다.

1,000kg의 김장김치를 10kg씩 개별 포장해 사리면 27개 마을 72세대에 전달했다.

이충성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빨리 찾아온 한파로 지역사회 이웃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김치 나눔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농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상돈 사리면장은 “쌀쌀한 날씨와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한 사리사랑청년공동체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청안면 소재 명성환경자원은 취약계층을 위해 쌀 28포(10kg 14포, 20㎏ 14포)를 청안면에 기탁했다.
▲청안면 소재 명성환경자원은 취약계층을 위해 쌀 28포(10kg 14포, 20㎏ 14포)를 청안면에 기탁했다.

청안면 소재 명성환경자원도 18일 취약계층을 위한 쌀 28포(10kg 14포, 20㎏ 14포)를 청안면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명휘 대표는 “한파를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상만 청안면장은 “사랑과 정성을 보태주신 명성환경자원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쌀 기탁이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geonbajang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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