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nbn시사경제] 최중호 기자

진천중앙시장은 22일 시장 내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을 돌보고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시장 부녀회와 상인 30여명이 참여해 정성껏 만든 100여포기의 김장김치를 진천군에 기탁했다.

기탁된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70여 가구에 전달됐다.

기탁식 후 진천중앙시장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진행됐다.

초대가수 초청,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군민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자 상인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힘을 보태준 상인들께 감사드린다”며 “맛있게 담근 김치가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상인분들의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양한 시책을 통해 충북을 대표 할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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