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곤 연세대 명예교수, ‘제11회 자랑스러운 영동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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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승곤 연세대 명예교수, ‘제11회 자랑스러운 영동인상’ 수상
  • 손근덕 기자
  • 승인 2021.11.2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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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자랑스러운 영동인’으로 선정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명예교수 허승곤 박사(왼쪽) (사진=영동군)
▲‘제11회 자랑스러운 영동인’으로 선정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명예교수 허승곤 박사(왼쪽) (사진=영동군)

[영동=nbn시사경제] 손근덕 기자

영동지역원로회의(의장 임현)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명예교수 허승곤(70세) 박사를 ‘제11회 자랑스러운 영동인’으로 선정해 23일 시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8월 선정 발표 이후 일정이 조금 늦춰져 이날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영동지역원로회원, 수상자 모교인 영동초등학교, 영동중학교 동문, 친구 등이 함께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허승곤 박사는 영동읍 동정리에서 태어나, 영동초, 영동중학교를 나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1990년부터 1994년까지 예수병원 신경외과과장, 2003년부터 2017년까지 연세대학교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했다.

2017년부터는 연세대학교 신경외과 명예교수, 연세의료원 에비슨 선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허승곤박사는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국내 논문 80여편, 국제 30여편의 논문 발표와 관련분여 서적출판 등 국내외 뇌혈관 분야 의학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2009년 ‘EBS 선정 뇌혈관분야 명의’, 2013년 ‘중앙일보 선정 뇌혈관분야 베스트 닥터’」 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뇌혈관 질환건강상식 함양을 위해 2009년에는 영동군민을 대상으로 초청강연을 했다. 지속적으로 군민을 위한 건강관련 자문과 의료기관 연결 등 남다른 애향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에도 꾸준한 해외봉사활동에 매진해 환자들을 치유하고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에서는 ‘고장을 빛낸 자랑스러운 영동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news55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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