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nbn시사경제] 박석규 기자

경북 성주군 선남면은 1일 성원1리 진입로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벽화 조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성원1리 진입로 굴다리는 마을 입구임에도 불구하고 회색빛 굴다리가 주는 황량한 느낌과 어둡고 위험한 느낌을 주는 인근 환경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던 곳이다.

굴다리 주변에 풀베기와 잡목제거가 완료된 후 굴다리 양방향 입구에 벽화를 넣어 성원1리 마을에 걸맞은 선남의 명소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벽화에는 성주호 한반도섬, 세종대왕자태실, 성주읍성, 가야산 만물상 등 성주의 명소들을 그리기로 해 더욱 기대가 된다.

화사한 벽화로 마을 이미지 제고와 아울러 환경을 정비해 범죄를 예방하는 셉테드(CPTED :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통해 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고 주민 불안감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조익현 선남면장은 “성원1리 환경개선사업으로 성원1리 마을 이미지 및 선남면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나아가 지역을 찾는 분들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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