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내년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2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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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내년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20% 인상
  • 김형만 선임기자
  • 승인 2021.12.0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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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진군 청사 전경 (사진제공=내외뉴스통신 DB)
▲ 옹진군 청사 전경 (사진제공=내외뉴스통신 DB)

[인천=nbn시사경제] 김형만 선임기자

옹진군은 서해5도 주민의 안정적인 생활지원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급하는 정주생활지원금이 20% 인상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은 2021년보다 국비 8억 3백만원을 증액하여 국비 및 지방비를 포함, 총 60억2천5백만원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그동안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을 위해 중앙부처 및 인천시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며 이번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2022년도 예산안에 인상분을 증액 편성하여 인상된 정주생활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은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로 「서해 5도 지원 특별법」에 따라 2011년부터 서해5도(연평,백령,대청면) 주민의 거주여건 개선을 위해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월 15일 이상 실제 거주한 주민을 대상으로 월 5만원을 지원했으며, 2018년부터 10년 이상 거주한 실제 주민의 지원금을 월 10만원으로 인상했다. 이번 정주생활지원금 인상으로 2022년부터는 10년 이상 거주자는 월 12만원, 10년 미만 거주자는 월 6만원을 지급하게 될 예정이다.

hyung1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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