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1년 저출생 극복 시책 평가 경북도내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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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1년 저출생 극복 시책 평가 경북도내 ‘최우수’
  • 권상훈 기자
  • 승인 2021.12.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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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

[영천=nbn시사경제] 권상훈 기자

영천시가 경북도에서 주관한 '2021년도 시군 저출생 극복 우수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최기문 영천시장(맨 앞쪽)이 영천분만산부인과에서 100번째로 탄생한 아기를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영천시가 경북도에서 주관한 '2021년도 시군 저출생 극복 우수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최기문 영천시장(맨 앞쪽)이 영천분만산부인과에서 100번째로 탄생한 아기를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경북 영천시가 15일 경북도 주관 ‘2021년도 시군 저출생 극복 우수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2018년도부터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분만산부인과 내 산후조리원 개원, 식기토탈케어서비스,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등 출산부터 양육까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경북도 출산장려 창작 뮤지컬 개최, 아기탄생 축하 전광판 광고 등 저출생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과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 확산에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올해 평가 항목으로 ▶출생아 및 인구수 증가율 ▶도·중앙부처 공모사업 실적 ▶저출생 극복 기반 구축 ▶저출생 극복 범도민 인식개선 ▶지역 참여도 등을 기준으로,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되는 중요 현안사업과 지역 맞춤형 시책 여부 등을 심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적인 저출생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관계자 모두 마음을 모아 함께 노력한 결과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정책, 시민 체감형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시행하는 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shkwe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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