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측정대행업체 숙련도 평가 결과 모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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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측정대행업체 숙련도 평가 결과 모두 ‘적합’
  • 문병철 기자
  • 승인 2021.12.1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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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체 15곳 모두 적합

[충북=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국립환경과학원과 공동으로 시행한 대기배출사업장 굴뚝먼지 시료채취 숙련도시험에서 도내 측정대행업체 15곳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험은 충북지역의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측정대행업체는 사업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측정업무를 대행하고 있으므로 사업장 대기오염물질의 정확한 측정과 관리를 위해 숙련도 평가는 매우 중요하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굴뚝먼지 시료채취’와 ‘굴뚝배출가스 자동측정 운영능력’2개 분야의 숙련도 평가를 진행했다.

‘굴뚝먼지 시료채취’분야는 준비/안전점검, 채취장치점검, 누출확인시험, 시료채취과정, 시료채취 숙련도, 결과산정 등의 평가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0점 만점 기준으로 총점 80점 이상이면 ‘만족’, 80점 미만이면 ‘불만족’으로 평가한다.

아울러, ‘굴뚝배출가스 자동측정 운영능력’ 대상항목은 일산화탄소, 이산화황, 질소산화물이다.

평가결과 100점 만점 중 80점 미만을 취득한 업체는 재평가를 실시하며, 재평가에서도 80점 미만으로 판정을 받으면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6개월간 영업정지 처분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체의 숙련도 시험평가 및 지도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기술을 지원하는 등 도내 측정업체의 시험검사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체 숙련도 시험평가는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시험검사능력 향상과 시험검사 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매년 한차례 실시한다.

 

mbc0327@hamn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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