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육계농장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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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육계농장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 박용하 기자
  • 승인 2021.12.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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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영암 주요 도로․가금농장 등 1주간 집중 소독-

[남악=nbn시사경제] 박용하 기자

전라남도는 영암 시종면 육계농장에서 지난21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 됐다.

사진=전남도청사
사진=전남도청사

이번 H5형 검출은 전남이 내린 고병원성 AI 특별강화조치로 육계 출하 전 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2~5일 후 나올 예정이다.

전남도는 검출 결과 확인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도 현장지원관도 현장에 급파해 역학조사를 실시,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농장의 육계 6만 4천 마리는 예방적 살처분을 하고 있다. 검출농장 반경 10km도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 통제와 집중소독을 하고, 역학 관련 농장과 시설에 대해선 이동 제한과 함께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가금농장은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 가금에서 폐사율과 산란율에 이상이 있으면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gostop5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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