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nbn시사경제] 이수섭 기자
코로나19로 지친 서산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크리스마스 영화가 해뜨는인성교육원(원장 구장완)이 주최하고 둥지작은도서관(관장 이경희) 후원으로 무료로 상영된다.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서산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상영되는 크리스마스 영화 'FOR UNTO US'는 매년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각색해 제작된 영화로 우리에게 친숙한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O Tannenbaum’, ‘Handel’s Oratorio Messiah‘ 등 캐롤과 클래식 명곡이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관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2000년에 창단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이태리와 스위스 국제 합창제에서 1등상을 수상했고, 세계 최고 권위의 합창제인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매공연 마다 수준 높은 무대를 연출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는 합창단이다.
구장완 원장은 “매년 전 세계 30개국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을 할 수 없어 영화로 제작됐다”며 “코로나19로 지쳐있고 상처받은 많은 사람이 이번 영화를 통해 어려움을 이겨낼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티켓은 서산시 동문동 번화1로 23에 위치한 둥지작은도서관에서 무료로 받아 볼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둥지도서관 이경희 관장(010-2017-594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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