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nbn시사경제] 박석규 기자

경북 성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23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내 다양한 가정의 아동들에게 소원을 말해봐 산타크로스 in 성주 행사를 실시 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의 위기상황과 추위로 마음까지 움츠려드는 연말을 맞아 따뜻함이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 11명을 연결해 평소 마음속에 간직한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마련했으며, 가공 처리업 및 산업용부자재 제조 및 판매하는 ㈜모아에서 후원해 아동들에게 소중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이날 선물을 전달받은 한아동은 “할아버지께 사달라고 말을 못하고 계속 생각만 하고, 잘 때 로봇을 가지고 싶다고 기도했는데 소원이 이루어져 너무 기뻐요.”라고 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유년시절의 행복한 경험들은 살아가면서 삶을 지탱해 주는 큰 힘이 될 것이며, 소원이 이루어지는 크리스마스를 경험한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bakoksuk@nbnnews.co.kr

nbn 시사경제, nbnbiz

박석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