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관기초, 추억만들기 '계절체험학습' 운영...몸과 마음 재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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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관기초, 추억만들기 '계절체험학습' 운영...몸과 마음 재충전
  • 김영대 기자
  • 승인 2021.12.26 2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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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수학체험센터...수학적 호기심 키우며 수학 재미있게 즐겨
-낭추골 썰매장...씽씽! 눈썰매 타며 겨울스릴 만끽
보은 관기초 어린이들이 낭추골 썰매장에서 씽씽! 튜브썰매와 얼음썰매를 타며 겨울을 즐기고 있다. (사진=보은교육청)
▲보은 관기초 어린이들이 낭추골 썰매장에서 씽씽! 눈썰매와 얼음썰매를 타며 겨울을 즐기고 있다. (사진=보은교육청)

[보은=nbn시사경제] 김영대 기자

보은군 관기초등학교(교장 김귀숙) 1~3학년 학생들은 지난 24일 충북수학체험센터와 낭추골썰매장으로 '계절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야외체험학습이 쉽지 않았던 아이들에게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었다.

오전에는 수학체험센터를 찾아 충북의 위대한 수학자에 대해 알아보고 ▲마방진 놀이 ▲수학적 개념과 원리 이용한 방탈출 게임 ▲피타고라스의 음계 ▲프랙탈 ▲테셀레이션 ▲수학 보드게임 등 수학적 호기심을 키우며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

오후에는 낭추골 썰매장으로 이동해 언 몸을 간단한 준비운동으로 풀고 안전 교육 및 주의사항을 들은 후 눈썰매를 타기 시작했다.

자신에게 맞는 슬로프를 선택해 스릴을 느끼며 안전하고 즐겁게 눈썰매를 즐겼다.

또 눈썰매뿐만 아니라 튜브 썰매와 얼음 썰매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돼 자신이 좋아하는 썰매를 골라 탈 수 있는 재미까지 있었다.

눈썰매 체험에 참가한 학생은 “우리 학교는 매년 눈썰매와 스키체험이 있다고 들었는데 작년에는 아쉽게도 코로나로 가지 못했는데 올해 눈썰매를 타게 돼 아주 좋았다”며 “처음에는 혼자 타는 게 무서웠지만 이제 빠르게 눈 위를 달리는 썰매가 재미있어 내년에도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seu75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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