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황간초, 사랑과 추억 담긴 ‘행복앨범’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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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황간초, 사랑과 추억 담긴 ‘행복앨범’ 배부
  • 김영대 기자
  • 승인 2021.12.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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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에 따른 활동 장면, 수업 결과물, 글과 그림 등 다양한 성과 담아
학생...학교 생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추억 되새기는 계기
학부모...학교교육과정 운영 모습과 학교생활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
▲영동 황간초는 학생들의 성장 과정과 추억이 담긴 ‘행복앨범’을 제작해 전교생에게 배부했다. (사진=영동교육청)
▲영동 황간초는 학생들의 성장 과정과 추억이 담긴 ‘행복앨범’을 제작해 전교생에게 배부했다. (사진=영동교육청)

[영동=nbn시사경제] 김영대 기자

영동군 황간초등학교는 27일 2021학년도를 마무리하면서 학생들의 성장 과정과 추억이 담긴 ‘행복앨범’을 제작해 전교생에게 배부했다.

학교 특색사업인 ‘행복앨범’에는 친구들과 함께 뽑은 ‘나만의 인생샷’을 포함해 한 해의 학교·학급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다양한 교육 활동 운영 장면, 수업 결과물, 글과 그림 작품 등의 성과를 담았다.

학생은 친구와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추억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학부모는 학교교육과정 운영 모습과 학교생활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포토북 앨범을 받은 아이들은 내 모습이 예쁘게 나왔는지, 우리 선생님이 1년 동안 찍은 사진들 중에서 어떤 사진을 넣었을지 기대감과 설렘을 보이며 모두 다같이 '행복앨범'을 즐기는 시간이었다.

졸업을 앞둔 6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수업하면서 활동했던 모습을 보니 그 순간이 다시 생생히 기억난다"며 "담임 선생님께서 직접 찍으신 사진들로 만들어주신 거라 졸업앨범보다 더 정겨운 앨범인 것 같다”며 행복해했다.

1학년 학부모는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 직접 찾아갈 수 없는 상황이라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행복앨범’을 넘겨보면서 학교 교육과 선생님께 더 신뢰가 쌓이고, 아이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좋은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만족해했다.

문병칠 교장은 “이 한 권의 앨범을 보면서 기뻐할 우리 학생들을 위해 '행복앨범'을 제작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도 친구들과 선생님과의 1년 이야기가 담긴 이 앨범을 보면서 좋은 추억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어 친구와의 우정도 더욱 돈독해지고 선생님과 학교에 대한 사랑도 더욱 커져서 내년에도 행복한 학교생활을 계속 이어가기를 기대해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seu75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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