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 교사 안내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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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 교사 안내서 발간
  • 김영대 기자
  • 승인 2022.01.0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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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마을 협력으로 아이들 성장과 배움 지원
충북행복교육지구...다양한 자원 발굴, 협의체 구축,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공교육혁신지원'...도교육청 단위 마을교육과정 교사 워킹그룹 운영
교사실천 경험...연계 협력 필요성, 비전, 접근 방법 정리, 사례 중심 안내서 발간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 안내서 표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 안내서 표지 (사진=충북교육청)

[충북=nbn시사경제] 김영대 기자

충북교육청은 학교와 마을의 협력으로 아이들의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과 함께하실 선생님들을 위한 안내서’를 배포했다.

충북행복교육지구는 1기를 운영하면서 지구별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각종 협의체를 구축하는 등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교사들이 마을과 함께해 본 경험이 부족해 마을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피드백을 받아왔다.

이에 2021년부터 2기 정책을 추진하면서 ‘공교육혁신지원’이라는 중점 과제를 새롭게 설정해 도교육청 단위 마을교육과정 교사 워킹그룹을 1년 넘게 운영했다.

그 결과 도내 초·중·고 교사들의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마을 연계와 협력의 필요성, 비전, 접근 방법 등을 정리하고 실제 연계 사례를 중심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학교-마을연계 교육과정’을 발간했다.

교사안내서는 이해, 준비, 운영, 사례로 구성했다.

‘이해’ 편에는 학교-마을연계 교육과정의 개념, 필요성, 운영 방법 등을 제시했다.

‘준비’편에는 충북행복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운영’편에는 학교실태분석, 비전을 바탕으로 학교-마을연계 교육과정의 필요성을 도출해, 교육과정분석, 마을과의 연결, 교육과정 설계, 프로젝트 수업, 평가 등의 일련의 절차를 제시했다.

‘사례’편에는 도내 초·중 교사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실질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성근 부교육감은 “학교의 필요와 요구에 맞는 학교-마을연계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마을과의 협력을 도모해 내는데 발간 목적을 두고 있다”며 “이 안내서로 인해 학교와 마을의 이음길이 생겨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도교육청은 학교와 마을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며, 2022개정 교육과정과 함께 지역성을 담은 학교교육과정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seu75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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