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안철수 지지표는 보수와 약간 거리…단일화해도 윤 후보로 쏠리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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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안철수 지지표는 보수와 약간 거리…단일화해도 윤 후보로 쏠리기 어려워"
  • 이원영 기자
  • 승인 2022.02.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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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이 제시하는 단일화 방식에 난색 표해

[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8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 "저희는 안철수 후보 측이랑 직접적인 소통을 하고 있지 않지만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라든지 이런 것들은 저희는 전혀 고민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5일 Jtbc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유튜브 캡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5일 Jtbc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유튜브 캡처]

이 대표는 "지금 오히려 안철수 후보가 가지고 있는 지지율은 보수 성향과는 약간 거리가 있을 수 있다"며 "단일화라는 절차를 통해서 뭔가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아마 우리 후보에게 그대로 오로지 편입되기는 어려운 지지율이 아니냐 그런 인식도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종인 전 위원장이 만난 것과 관련 "그분에 대해서 박한 평가를 계속 해오고 했던 분들인데 갑자기 뭐 다급해지니까 가서 이렇게 조언을 구한다 해서 통상적으로 만나주시는 것 외에 어떤 변화가 있겠나"고 평가절하했다.

각 후보들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존경을 표한 것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께서 사실상 내세우셨던 지역 통합의 가치라든지 그런 것이라면 저는 당연히 우리 당도 그거는 계승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nbn 시사경제, nb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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