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동참 의사 밝힌 현역 의원 많아... 지켜보는 것"
상태바
이원욱 "동참 의사 밝힌 현역 의원 많아... 지켜보는 것"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1.15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원욱 미래대연합 의원 (사진=SBS뉴스 캡쳐)
이원욱 미래대연합 의원 (사진=SBS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원칙과상식'의 이원욱 미래대연합 의원이 "현역 의원 중 동참을 결정한 분들이 있다"면서도 "아직까지는 공개하기가 어렵다"고 주장했다.

15일 이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나중에 보여드리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명했다.

이 의원은 "제일 큰 것은 혐오 정치의 문제에 대해 정말 신물 나 하는 의원들이 많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면 오영환 의원이라든가 홍성국 의원, 이런 초선 의원들이 당을 위해 출마를 포기하면서,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했던 얘기들"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자기가 뭔가 바꿔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게 양당의 싸움판 속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더라' 그런 거에 대해 고민하는 의원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번 미래대연합이라고 하는 것이 출범을 했는데 어떤 모습일까, 쟤네들이 또 구태적으로 할까 아니면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보여줄까 이런 것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기득권하고 정치 연합이나 하려고 비전과 가치는 보이지 않고 그러면 우리 스스로의 벤처도 망하지 않겠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러면 거기에 참여할 의원이 어디 있겠냐"며 "(일종의 이합집산처럼 보여지는 것은) 절대 반대"라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이준석 개혁신당 창당위원장이 '최소한 대선까지는 같이 공유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믿음과 신뢰를 줘야 되고 그 과정에서 이것이 화학적 결합으로 이뤄진다면 대선 이후에도 같이 하는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과 같은 새로운 정치 틀로써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하게 캐스팅보트 정당이 아니고 새로운 미래의 희망의 정당, 1당으로서 가능할 수 있는 그러한 정당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kdtkd205@google.com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