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입원 치료 위해 9일부터 휴가..."재판 회피 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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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입원 치료 위해 9일부터 휴가..."재판 회피 의도 없다"
  • 김채원 기자
  • 승인 2024.05.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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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출처=MBC 뉴스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출처=MBC 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김채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입원 치료를 위해 9일부터 일주일간 휴가를 갖는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8일 언론 공지에서 이 대표가 총선으로 미뤄왔던 치료를 받기 위해 휴가를 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피습 당시 정밀 검사를 하다가 건강 이상이 발견된 것으로, 구체적인 병명과 증상은 밝히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뒤 전반적인 검진과 시술 등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구체적인 병명은 밝힐 수 없으나 치료를 받으면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다"며 "올해 초 이 대표 피습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재판을 회피하기 위해 휴가를 갖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았지만 민주당은 그럴 의도가 없다고 일축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14일 예정된 대장동 관련 재판에는 이 대표가 출석하지 않아도 돼 별도의 기일 변경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대표 휴가 기간에는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이 당 대표 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정 최고위원이 사회권을 대행한다"며 "다만 이 대표가 주재하는 회의는 해당 기간 열리지 않을 예정이며 당무 보고 등도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는 16일부터 정상적인 당대표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cw20017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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